뉴욕가정상담소 경제 지원 프로그램 시작
뉴욕가정상담소가 경제 지원 여름 프로그램을 시작했다. 9일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뉴욕가정상담소가 폭력 피해자들의 경제적 자립과 전문성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무료로 제공하는 교육 기회로, 기초 및 중급 영어 수업과 재봉 수업 등이 있다. 특히 이번 학기에는 영어를 많이 접하지 못했던 참가자들을 위해 ‘기초 영어’ 수업이 추가됐고, 영어 중급자들은 ‘썸머 인 NYC’ 클래스를 통해 ▶영화 관람 ▶박물관 ▶다이너 ▶도서관 방문 등을 하며 뉴욕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.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들이 이끄는 참여형 수업을 통해 구직 능력 향상과 일상 영어 실력 배양 등을 할 수 있게 된다. 여름학기가 끝나고 9월에 시작되는 가을학기에는 ▶기초 영어 ▶중급 영어 ▶고급 영어 수업과 더불어 ▶두피 문신 ▶재봉 ▶컴퓨터 기술 초급 과정 수업이 예정돼 있다. 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은 연중 내내 전문성 향상을 위해 ▶맞춤형 커리어 진로 상담 ▶이력서 작성 지원 ▶모의 면접 교육 등을 상시 제공받을 수 있다. 뉴욕가정상담소 경제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(917-887-9173) 또는 이메일(eep@kafsc.org)로 하면 된다. 뉴욕가정상담소는 가정 폭력과 다양한 종류의 학대를 예방해 폭력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뉴욕 일원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비영리 단체다. 한국어 및 영어로 24시간 핫라인(718-460-3800)이 운영되고 있다. 윤지혜 기자 yoon.jihye@koreadailyny.com뉴욕가정상담소 프로그램 뉴욕가정상담소 경제 경제 지원 프로그램 참가자들